문경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5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 공모`에 경북 최초로 선정돼 점촌5동 주민센터 3층에 총사업비 2천200만원(국비 1천500만원, 시비 700만원)을 들여 `문경어울림도서관`을 최근 개관했다.
문경어울림도서관은 사서직 직원이 순환 근무로 운영할 계획이며 일반도서 1천800권,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등 다문화도서 500여권 등 2천300권을 구입 비치해 다문화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경시 이호준 문화예술회관장은 “문경어울림도서관은 다문화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더욱 개발해 제공하고 일반인 등 모든 분들이 독서로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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