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bR>포항사랑의부부합창단
포항사랑의부부합창단(단장 김정환·지휘 정웅규, 반주 손조량)은 지난 28일 오후 7시 포항충진교회 본당에서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창단 10주년 기념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사진> 소년소녀가장 돕기 일환으로 열린 정기연주회에는 소프라노 김성희와 테너 박명훈이 특별출연하고 엔젤어린이합창단이 찬조출연, YOU&US(유앤어스)가 우정출연했다.
포항사랑의부부합창단은 박하이나 포항중앙교회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연주회에서 `만유의 하나님` `그 사랑` `주와 함께 가리라` `천개의 바람이 되어` `Ose shalom(평화의 주)` `사랑이 끝날 때 까지` `주 함께 살리라` `시편 139편` `은혜 아니면` 등을 불렀다.
소프라노 김성희는 `아침의 노래`를 들려준 뒤 테너 박명훈과 듀엣으로 `축복 하노라`를 선사했다.
엔젤어린이 합창단은 `귀 기울여봐` `나는 예수님이 좋아요`를 부르고 YOU&US는 `대성당들의 시대-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을 들려줬다. 특별출연한 조수빈, 유향, 류여주, 박소정, 김채운(지휘 김초희)은 가야금 병창으로 `들국화` `동해바다`를 불렀다.
포항사랑의부부합창단은 2005년 2월 찬양을 통한 선교와 부부사랑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 무너져 가는 가정의회복과 교회연합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창단했다.
그간 정기연주회 5회, 순회찬양 27회, 전국LCC 연합찬양제 4회, 포항합창제, 백암합창제, 포항성가합창제 참가에 이어 군부대, 교도소, 장애시설, 요양원을 방문, 연주회를 열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