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서<bR>금 3·은 1·동 3개 획득, 종합 2위
안동시청롤러경기단이 세계대회에서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동시는 25일 안동시청롤러경기단 국가대표팀이 지난 13~22일까지 10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 `2015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 국가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안동시청롤러경기단은 김기홍 감독을 사령탑으로 지난 8월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홍승기, 이명규, 우효숙, 이슬 선수가 출전했다.
시니어 남자부문에 출전한 이명규 선수는 T300m에서 23초773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우효숙 선수가 트랙 여자 시니어 EP1만m와 시니어여자 EP1만5천m에서 금·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시니어 남자 3천m 계주에 출전한 홍승기, 이명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시니어 남·여 로드 5천m계주에서 이명규, 이슬 선수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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