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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농기계임대 북부분소도 만든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11-26 02:01 게재일 2015-1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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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강동·천북 3개지역 지원<BR>내년 하반기 설치 행정절차 완료

【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안강·강동·천북면 등 3개 지역에 농기계임대 북부분소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및 지난 3월 개소한 동부분소의 성과에 힘입어 북부분소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시는 총 사업비 18억원(국비 5억, 도비 1억5천, 시비 11억5천) 들여 내년 하반기 안강, 강동, 천북면의 중간지점인 안강읍 갑산리 일원에 농기계임대 북부분소 설치를 위해 공유재산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현재 서악동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양북 동부분소는 연간 2천500여 농가에서 4천여 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영농철을 맞아 콩, 팥, 탈곡기 및 정선기 등 수확기계 임대가 한창이다.

주민들은 “북부지역 농업인들은 그동안 농기계를 빌려 쓰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는데 북부분소 설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워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황영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이 지역 농민들은 물론 해외 새마을지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큰 호응이 있어 시내권과 동경주권, 북부권으로 분산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특히 고령인들을 고려해 수시로 농기계 안전사고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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