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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성탄시즌” 경북동해안 교계 행사 다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1-26 02:01 게재일 2015-11-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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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 주민 초청 잔치·콘서트·강습회 등<BR>성시화운동본부, 내달 5일 성탄트리 점등예배
▲ 지난해 성탄절 예배를 드리는 포항중앙교회 교인들.

포항과 영덕 등 경북동해안 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성탄절을 맞아 시민 어울림 한마당 잔치, 성탄 콘서트, 성찬절 파티전도 강습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12월 5일 `2015 크리스마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를 연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포항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건너편에서 2천여 명의 교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리고 점등식을 가진다.

메인 성탄트리는 LED 막대 120개를 이용한 트리로 생명의 빛을 형상화했다.

메인 트리에 불이 들어오면 중앙상가 실개천 주변에 설치된 100여개의 크고작은 트리도 일제히 불을 발힌다.

북포항우체국 앞 특설무대에서는 10~24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성탄거리찬양이 이어진다.

성탄거리찬양은 포항중앙교회, 제일교회, 포항침례교회, 한동대 등 15개 교회 및 대학이 참여, 캐럴과 복음성가 등을 부른다. 또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전도용품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한다.

육거리 중앙아트홀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영화상영과 합창제, 무용공연이 진행된다.

포항극동방송(지사장 김성휘)은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포항시기독교회연합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성탄절의 의미를 나누는 2015 성탄콘서트 `해피 크리스마스`를 영덕과 포항에서 개최한다.

성탄 콘서트는 10일 오후 7시 영해교회와 17일 오후 7시30분 포항늘사랑교회에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샌드아트 김상식씨, 색소폰 김승·박흥근씨, 포항극동방송 전속성악앙상블, 포항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률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한다.

김성휘 지사장은 “올해도 지역과 지역민들을 섬기고 함께하는 성탄콘서트를 기획했다. 방송청취자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회(대표 이금상 목사)는 포항과 영덕에서 교회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탄절 파티전도 강습회를 연다.

성탄절 파티전도 강습회는 30일 오후 7시 포항지회 사무실과 12월 1일 오후 7시 영덕읍교회에서 진행된다.

전도 강습회에서는 찬양, 성구, 공과, 복습게임 등을 소개한다.

또 `누구의 생일일까요?`란 뮤지컬과 인형을 통해 복음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하는 `말하는 인형`, 발레, 퍼포먼스(영상으로) 등 성탄발표회 프로그램도 보여주고 무료로 자료를 제공한다.

김혜경·오윤숙 간사는 “전도강습회는 성탄절을 맞아 믿지 않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이웃의 아이들을 초청해서 파티를 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강습회를 통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강습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경주와 울진, 울릉지역도 교회마다 성탄트리를 설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웃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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