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모 도시철도연구원장 선임

전국 3만여 명의 도시철도 전문가와 기술인들의 단체인 한국도시철도학회를 이끄는 한국도시철도연구원장에 안용모(60·사진) 경일대 석좌교수가 최근 선임됐다.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도시철도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안 원장은 국내 첫 모노레일이자 세계 각국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 하늘 열차의 산파 역할을 했다.

안 교수는 “도시철도분야에서 축적된 지식·기술·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친환경 최첨단 교통 신기술을 접목한 도시철도가 대도시의 교통복지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연구원이 대도시별 도시철도시스템의 적용방안, 환경과 도시기능에 적합한 도시철도시스템의 선택기준과 발전 동향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