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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건설업 사망재해 예방 2년간 1천200억 투입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5-11-20 02:01 게재일 2015-11-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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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축조 현장을 찾은 황태현(가운데)포스코건설 사장이 공사 관련 안전대책을 지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 황태현 사장은 고용노동부의 `건설업 사고 사망재해 감소 70일 특별대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세종 2-2블럭 공동주택과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축조 현장을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벌였다.

황 사장은 2014년 3월 취임 이후 매월 한번도 빠짐없이 국내외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동절기를 대비해 위험한 작업이 이뤄지는 海上작업구역까지 직접 배를 타고 이동해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활동을 당부했다.

포스코건설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추진중인 `건설업 사고 사망재해 감소 70일 특별대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향후 2년간 1천200억원을 투자해 사전 재해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황 사장은 “안전은 생명사랑의 실천이며, 우리의 기본 책무이다. 안전경영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안전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안전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회사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현장의 안전관련 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현장의 임직원 및 협력사 경영층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체계를 강화 할 뿐만 아니라 △IT기반의 업무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안전작업 계획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할 수 있도록 모바일(Mobile)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안전관리 인프라를 개선 할 계획이다.

또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진단과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을 기업경영 최고의 핵심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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