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지누션밤` 공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누션이 오는 12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997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공연 `지누션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말해줘`, `전화번호`, `에이-요`(A-YO) 등 과거 히트곡과 올해 사랑받은 곡, 남녀노소 즐길 음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다.
지누션은 MBC TV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자 지난 4월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며 11년 만에 컴백했다.
이번 공연은 지누션이 컴백 당시 “음원차트 1위를 하면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공약을 지키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번 더 말해줘`는 공개 직후 차트 1위에 오르며 호응을 얻었다.
성공적인 음반 활동 후 이들은 엠넷 `쇼미더머니 4`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래퍼 타블로, 인크레더블과 함께 부른 `오빠차`로 다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다시 태어난 힙합 빠삐용`이란 문구와 지누와 션의얼굴에 갓난아기의 몸이 합성된 이미지가 담긴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