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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수출시장 개척 `총력`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11-13 02:01 게재일 2015-1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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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추·단호박·사과 등 총1천700t 수출 성과<br>해외 판촉행사 등 행정력 집중 경쟁력 확보 계획

【봉화】 봉화군이 시장개방 가속화와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위해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봉화군은 올해 10월말까지 배추 1천200t, 양배추 240t, 단호박 170t, 백합 3t, 사과 80t 등 총 1천693t(140만달러)을 수출해 내수시장 안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인 사과는 생산량이 전년대비 27%나 증가, 내수시장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최근 대만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을 진행해 대만에서 프리미엄 `봉화사과` 브랜드를 런칭하기로 협의해 봉화사과가 대만시장에 활개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달 말 태국에서 봉화사과 해외판촉행사를 개최해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동남아시장에 홍보하고, 추가로 단호박과 수박, 알프스오또메, 블루베리, 감자 등도 홍보함으로써 봉화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오종 시장개척단장은 “주요 수출품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선농산물의 품질고급화 및 안정적인 수출생산기반을 확충해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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