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첫 주 14만7천장… 오리콘 1위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4일 일본에 출시된 엑소의 데뷔 싱글 `러브 미 라이트~로맨틱 유니버스~`(Love Me Right~romantic universe~)는 발매 첫주 총 14만7천장의 판매고를 올려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판매량은 역대 한국 가수의 일본 데뷔 싱글 사상 최다 판매량이다.
일본 오리콘은 10일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엑소, 일본 데뷔 싱글 1위! 한국 가수 역대 1위인 첫 주 14.7만장`이란 제목으로 주간차트 1위 소식을 전하며 “첫주 판매량은 한국 아티스트 데뷔 싱글로는 역대 최고”라고 보도했다.
이번 싱글에는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2집의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트`의 일본어 버전과 신곡 `드롭 댓`(Drop That) 등 2곡이 수록됐다.
이로써 엑소는 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음반까지 정상을 섭렵하며 세를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 6~8일 도쿄돔에서 일본 첫 돔 콘서트를 개최해 3일간 14만5천여 관객을 모았다. 일본에서 해외 가수 사상 최단 기간에 돔 콘서트를 개최하는 기록을 세워 종전의 본조비 기록을 깼다.
엑소는 오는 13~15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돔 투어를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