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초 전교생 현장체험학습
【울릉】 울릉도 청년들로 구성된 순수민간단체로 독도를 지킨 의용수비대원들의 후예인 울릉도 어린이들이 선조의 손길이 묻어 있는 독도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정두현) 학생 82명과 교직원들은 최근 `독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입니다`를 주제로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원들과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독도를 공부했다.
<사진> 저동초등학교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독도체험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학생들은 우리 영토임을 새겨 놓은 표지석 등 독도시설물를 관찰하고 독도가 기념촬영을 하는 등 독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독도현장체험학습에 참여가 저동초 6학년 변주환 학생은 “평소에 독도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지만 이렇게 직접 독도를 방문해 보니 독도를 꼭 지켜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두현 교장 “독도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에 대해 올바른 대처 능력을 기르고 나라 사랑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