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배 승마대회서 옥성초 김미소·지용 각 2위, 3위
화제의 주인공은 구미 옥성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김미소(6학년), 김지용(5학년) 남매다.
이들 남매는 지난 25일 구미시 승마장에서 열린 제3회 구미시장배 승마대회 학생부 장애물 경기에 출전해 동생 김지용 군은 60㎝ 장애물 경기와 80㎝ 장애물 경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누나 김미소 양은 60㎝ 장애물 경기에 출전해 3위를 거머쥐었다.
옥성초 승마단 소속인 이들 남매는 부모님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주 4회 구미시승마장에서 승마연습을 해왔다.
특히 옥성초는 구미시승마장에서 주 4회 승마단 학생들의 승마교실과 더불어 월 2회 전교생 승마체험학습을 운영하는 등 승마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학교로 유명하다.
말(馬) 5필을 보유하고 있는 옥성초는 이 말들을 구미미시승마장에 위탁관리를 맡겨, 승마단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승마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지용 군은 “학교에서 평소 실시한 승마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선생님과 지도해주신 강사님, 부모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해 내년에도 승마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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