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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수녀원 봉헌식 한국성모의자애수녀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0-22 02:01 게재일 2015-10-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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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최근 한국성모의자애수녀회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수녀원 건물 앞에서 테이프 절단식을 시작으로 2층에 마련된 성전으로 자리를 옮겨 봉헌식을 거행했다. <사진> 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한국성모의자애수녀회는 평복수도회로 설립돼 오랫동안 봉사해 오다가 2002년에 정식으로 인준을 받은 수도회”라고 설명하며 “그동안 한국성모의자애수녀회의 수도자를 위한 공간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오늘 드디어 성전과 수녀원을 마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수도자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하느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해야 하므로 살아계신 하느님을 이 세상에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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