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해삼양식 많이 배웠어요”

농민사관학교 수강생들 견학실습

▲ 경북농민사관학교 해삼양식 과정 수강생 20여명이 현장견학을 간 독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제공

【울릉】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에서 시행하는 경북농민사관학교 해삼양식 및 가공과정 수강생 및 관계자 26명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독도와 울릉도 현장견학 및 실습을 했다. 대부분 울진·영덕 주민들인 수강생들은 울릉·독도해양과학기지(대장 김종만)를 방문해 울릉도, 독도는 물론 동해안 해양 생태계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과학기지에서 운영 중인 전복, 해삼 배양장을 견학했다.

또 울릉도에서도 바닷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서면 태하리에서 생산되는 해양심층수(청아라) 공장을 견학하고 울릉도에서 전문적으로 해삼종묘를 생산하는 에덴 수산을 찾아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우수한 홍해 삼이 풍부한 울릉도와 독도를 실습 및 현장 방문한 수강생들은 울릉군과 울진군이 홍해삼 개발을 위한 MOU체결이 필요하며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해삼을 아끼고 개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두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