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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문화관광도시 거듭난다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5-10-21 02:01 게재일 2015-10-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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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초대형 관광자원개발 선점<BR>올 3개 사업 국·도비 274억원 확보
▲ 생태체험 마을 조성사업 기본구상(안)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역사문화·관광도시를 표방하며 최근 관광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년 연속 초대형 관광자원개발 사업을 선점하면서 관광중심 도시로서 발판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과 `부항댐 관광자원화 사업`에 국·도비 등 2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현재 실시설계 중인데 이어 올해 관광분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3개 사업에 274억원을 확보했다.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 154억원, 생태체험 펜션 조성 90억원, 궤방령 장원급제길 조성 30억원을 투자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 사업은 역사문화전시관, 야외전시장, 고인돌공원을 조성하고 관광자원화해 김천시의 정체성과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줄 계획이다.

생태체험펜션 조성은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콘셉으로 동물모양의 관광펜션 21동과 동물 카라반 6동을 김천부항댐에 조성한다. 기존의 오토캠핑장, 산내들광장, 걷는 길,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가족여행의 최적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궤방령 장원급제길 조성 사업은 장원급제길, 주막·과거시험 체험장, 기원 탑 등을 만들어 궤방령이라는 문화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미래의 성장동력은 관광산업이다. 2~3년 후에는 추풍령과 부항댐, 증산을 삼각편대로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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