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산타뮤직은 버즈가 오는 11월 21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11월 29일 성남아트센터, 12월 24~26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 12월 3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을 거쳐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투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지난해 원년 멤버로 컴백한 버즈는 두 번의 콘서트를 서울에서만 펼쳤는데 지방 팬들의 호응으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여러 지역을 도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투어의 타이틀은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다. `디 오리지널`은 `편곡 없이 온전히 과거 스타일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 또 `버즈가 하고 싶었던 본연의 음악 색깔은 이런 것이란 걸 보여주는 공연`이란 두가지 의미에서 붙여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