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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 5 은 5 동 7… 종합 4위에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10-08 02:01 게재일 2015-10-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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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사이클서 금 2·은 1 수확 기염
한국 남자 사이클 대표팀이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은 7일 문경에서 열린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도로 경주 개인·단체전에서 유럽의 강호들을 제치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박경호(22·일병)는 이날 남자 도로 경주 개인전에서 131㎞를 2시간51분28초에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경호 보다 1초 늦게 들어온 박건우(24·일병)는 은메달을 따냈다.

사이클 단체전은 개인전에 나선 각국의 최대 8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며, 우리나라(박경호·박건우·최승우·강석호)는 11시간25분58초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사이클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7일 현재 금메달 5, 은메달 5, 동메달 7개 등 총 17개 메달을 따내 러시아, 브라질, 중국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 중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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