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제1차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13차 부산대회까지는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열렸으나 기초자치단체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관하고 경북도, 경주시, 재외동포단 등이 공동주관 하는 경제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행사는 `한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13일 첫날은 `한상, 역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 오프닝에 이어 개회식과 이홍 광운대 경영대학장의 `천년 한상의 조건`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역사문화 탐방이 있을 예정이다.
14일에는 `한상, 한상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비즈니스데이`가 운영된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한상창조 컨퍼런스`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한상 청춘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한상을 대상으로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경북권 투자유치 설명회, 프랜차이즈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축제를 통해 내외동포 경제인 상호 간에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