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스틸러스 이끈 황선홍, 9월의 감독에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10-07 02:01 게재일 2015-10-07 15면
스크랩버튼
한달간 3승 1무 성적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 행진을 이끄는 황선홍(47) 감독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월 한 달간 3승 1무를 거둔 포항의 황 감독을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도 승리한 포항은 7월 중순부터 이어오던 무패 행진을 12경기까지 늘렸다.

15승 11무 7패로 3위에 올라있는 포항은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에 가까이 다가섰다.

A매치 103경기에서 50골을 기록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황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코치)와 부산 아이파크(감독)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11년부터 포항을 맡아 톱니바퀴같은 조직력과 짧고 빠른 패스를 앞세운 `스틸타카`를 꽃피웠고 2013시즌에는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과 K리그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다.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승점·승률 등 팀 기록을 바탕으로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연합뉴스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