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평생학습박람회 호응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해 `사람중심 경북 세상,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지난 18일~20일까지 도내 23개 시·군별로 부스를 운영해 지역별 특색 있는 활동을 펼쳤다.
울릉군 내 3개 기관은 이번 행사에서 독도사랑 나라 사랑 교육을 주제로 독도모양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을 선보여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세밀화 작품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문맹자를 없애는데 역점을 두고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손자들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아직은 미흡하지만, 점진적으로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보다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며 “경북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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