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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뛰어넘은 `베테랑`, 한국영화 흥행 6위에

연합뉴스
등록일 2015-09-21 02:01 게재일 2015-09-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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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 `베테랑`이 2주 먼저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암살`을 앞질러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에 올랐다.

2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개봉 이후 지난 19일까지 1천272만8천명을 동원해 `암살`(1천267만5천명)의 누적 관객 수를 앞질렀다.

`베테랑`은 이에 따라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7번방의 선물`(1천281만1천명)에 이어 6번째,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역대 개봉작 가운데는 7번째의 흥행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개봉 7주차인 `베테랑`은 토요일인 19일 6만1천명을 모았고 `7번방의 선물`과 8만3천명 차이를 보이는 만큼 이르면 21일께 한국영화 5위, 전체 6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테랑` 앞에는 `명량`(1천761만명), `국제시장`(1천425만명), `아바타`(1천362만명), `괴물`(1천301만명), `도둑들`(1천298만명), `7번방의 선물`이 있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사극영화 `사도`는 19일까지 모두 131만3천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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