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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칠곡군 금남2리 `대통령상` 수상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5-09-18 02:01 게재일 2015-09-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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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인문학마을 등<BR>공동체사업 성과 공로<BR>문화·복지분야서 영예
▲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분야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칠곡군 왜관읍 금남2리 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 왜관읍 금남2리 마을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콘테스트에서는 칠곡군 금남2리 이은수(50) 이장이 그동안 마을에서 다져온 평생교육 및 인문학마을만들기 등 마을의 공동체성 발표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퍼포먼스를 펼쳤다.

7명으로 구성된 마을 아이들의 태권댄스시범과 마을영상과 함께 어우러져 학습동아리인 스포츠댄스 시범에 이어, 아버지 요리교실을 토대로 한 아버지 요리사들의 퍼포먼스 시연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금남2리 마을은 상패와 함께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신청 시 평가 가점을 부여 받는 특전도 누렸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 농민이 행복하고,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개발로 농촌이 행복한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분야(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와 시·군 분야 2개 부문(마을 만들기, 마을가꾸기)으로 나눠, 전국 43개 마을과 시·군이 참가해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6월 예선(도 콘테스트)을 거쳐 분야별 1위로 선정된 시·군 마을이 중앙콘테스트(본선)에 진출해 종합 현장심사 60%, 발표심사 40%를 최종 합산해 수상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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