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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 유로파리그 첫 출격 대기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9-17 02:01 게재일 2015-09-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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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조별리그 예선1차전 나서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토트넘의 손흥민(23)이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으로, 손흥민이 이 무대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2013-2014 시즌부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본선에 진출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뛰지 못하게 됐다.

대신 토트넘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에 나서면서 손흥민도 생애 처음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은 48개 팀이 4팀씩 12개조로 나누어진 조별리그에서 카라바크 외에 AS모나코(프랑스), 안더레흐트(벨기에)와 J조에 속해 있다.

2,3차전은 각각 내달 2일과 23일 AS모나코 및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갖는다. 11월6일과 27일, 12월11일에도 이들 팀을 상대로 4~6차전을 치른다.

조 2위 이내에 들어야 32강 토너먼트에 들어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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