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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원 해결 `더 가까이, 간편하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9-16 02:01 게재일 2015-09-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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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저동리 민원센터 설치
【울릉】 동해안어업전진기가 위치하고 단위 집단 부락 중 울릉도 최대 마을인 울릉읍 저동리(모시게) 지역에 `울릉군 저동 민원센터`가 설치돼 이 지역 3천500여명의 주민들이 민원 불편을 덜게 됐다.

울릉군은 17일 울릉농협 저동지점 2층에 `울릉군저동민원센터` 개소식 갖고 민원 업무를 처리에 들어간다.

저동리 지역은 행정단위로 울릉읍 도3리 820세대 1천464명, 저동1리 766세대 1천630명, 저동2리 146세대 288명, 저동3리 42세대 68명 등 총 1천774세대, 3천450명으로 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울릉도 오징어 생산 및 수산물 80%를 생산처리하고 수산물 수집 및 판매 등을 하는 울릉군수협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저동리 주민들은 민원을 볼 수 있는 울릉읍 사무소는 약 2km 떨어진 울릉읍 도동리에 위치해 있어 민원 업무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저동리 주민들의 행정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저동 민원센터를 설치하고 직원 2명을 상주 배치키로 했다.

울릉군 저동 민원센터는 주민등록, 인감증명, 어선원부 등 27종의 제증명발급과 팩스민원 등을 처리하고 생활불편사항 접수, 안내 등 저동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6년부터 자동차 등록업무를 시작하고 장기적으로 수산민원업무, 지방세 징수업무 등을 확대 운영해 저동 지역 주민은 물론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북면지역 주민까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일 군수는 “울릉군정동민원센터 업무를 더욱 확대 운영, 저동 지역 주민은 물론 모든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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