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 김남일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새마을지도자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방범대, 지역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총 15만미로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배양·육성해 시로 전량 무상으로 분양되었다.
다슬기는 1급수 청정지역에서만 생존하는 다슬기과의 연체동물로 지난7월에는 산내면 동창천에 약 30만미를 방류해 여름철 물놀이로 산내면을 찾아오는 물놀이객들에게 다슬기 잡는 체험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슬기는 성장속도가 빨라 3개월이면 1cm이상, 1년이면 다 자라게 되며, 먹이로는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하므로 자연적인 수질정화에 효과가 크고 식용으로도 인기가 많아 내수면 수질개선 및 수산자원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