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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테크노폴리스 단독주택용지 194필지 공급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9-14 02:01 게재일 2015-09-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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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평균 182만원 수준<BR>1인당 1필지만 청약 가능<BR>내달 2~5일 신청접수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테크노폴리스 단독주택용지 194필지 5만5천㎡를 오는 10월5일까지 분양한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단독주택용지 194필지 5만5천㎡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주거전용으로 207㎡~420㎡로 규모가 다양하고 단위(3.3㎡)당 분양가는 평균 182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10월2~5일까지 나흘간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1인당 1필지만 청약할 수 있고 신청예약금 500만원을 내야 하며 전자추첨으로 공급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분양 토지는 국립대구과학관과 중앙공원, 과학관공원, 공동주택지 사이의 테크노폴리스 초중심부의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애초 미매각 중인 블록형 단독주택지를 획지분할(도로 등)한 토지다.

또 기존의 테크노폴리스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와는 차별화된 토지로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점포 건축은 불가하고 건폐율 50%이하, 용적률 100%이하로 2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2가구 이하의 가구수 제한이 있다.

지난 7월에 같은 구역 내 단독주택용지 점포겸용, 28필지를 분양해 평균경쟁률을 무려 1천53대 1을 기록하며 분양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분양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지난 2013년말 사업준공(1단계)된 주거, 산업, 연구단지가 융합된 총 220만평 규모의 미래형 첨단복합신도시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고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12.5km) 개통으로 대구 도심과 더욱 가까워져 인근에 조성 중인 대구국가 산단과 더불어 대덕연구단지에 버금가는 복합 신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 달성군의 지가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4.71%의 급등세를 보인 것은 대구테크노폴리스의 밝은 미래를 예측하는 신호”이라며“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쾌적한 도심형 전원주택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최근 가격이 급등하는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수단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지분양 문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 (053-603 -2584, 2583).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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