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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행사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5-09-11 02:01 게재일 2015-09-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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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 65주년을 맞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행사가 10, 11일 이틀간 석적읍 포남리 낙동강 둔치에서 열린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주관하고 경북도와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백선기 칠곡군수, 제2작전사령관, 미군 관계자 및 당시 낙동강지구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용사와 지역주민 등 2만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첫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전투 전승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시가행진은 왜관읍 GS마트를 출발해 왜관시내를 거쳐 호국의 다리까지 약2km에 걸쳐 진행된다. 장갑차와 자주포 등 최신예 장비가 동원되고 군악대와 의장대를 선두로 군 장병과 미군, 참전용사 등 800여명이 참가해 퍼레이드를 벌인다.

또한, 10, 12일 이틀간 매일 오후 2시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전투재연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투재연은 특수부대 장병과 미군 등 800여명이 참가한다. 항공기와 낙동강 도하용 단정, 리본부교 등의 장비와 TNT 폭약 폭파 등 실전 같은 음향 및 시각효과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전투장면`을 재연해 깊은 감동을 심어줄 계획이다. 전투재연 행사 후에는 블랙이글 에어쇼와 헬기 축하비행, 특전사 고공낙하의 식후행사가 이어지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풍선날리기`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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