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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루일로주 시장 경주 방문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9-10 02:01 게재일 2015-09-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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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루일로주 바장안시 시장(Villa, Serapin Jr)과 일루일로주 레온시 마을촌장(Cabangal Joven)등 필리핀 새마을지도자 일행이 지난 8일 경주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장을 만나 새마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해외 현지 새마을사업(가축 사육을 통한 소득 증대, 새마을 정신교육)을 추진 하고 있는 필리핀 바장안시, 레온시 대표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필리핀 일루일로주 바장안 시장은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자국에 돌아가 지역 현실과 비교접목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 운동 정신을 널리 활용하는 등 글로벌 지도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재 해외새마을사업은 1개국 1마을 3개년 계획을 세워 시 새마을지도자 중 국외이주여성 친정마을을 우선 선정해 현지 맞춤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잘살기 운동인 새마을 운동이 해외에 널리 전파해 지구촌이 다함께 잘 사는 계기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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