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5~6일 이틀간 백선기 칠곡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산성 진남문앞 주차장에서 `제8회 가산산성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가산산성 축제는 동명면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작년까지는 야간 음악회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낮부터 저녁까지(오후 3시30분~8시 30분) 음악회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가 펼쳐졌다.
동명고등학교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발표회, 경기민요 등의 문화공연과 서지오, 김수찬, 홍빈, 진소리, 박세빈 등 인기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과, 2일째는 주민노래자랑과 함께 김용임, 문연주, 민지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동명면 주민들이 동명평생학습복지센터 강좌에서 그 동안 배운 스포츠댄스와 노래교실, 오카리나, 파워다이어트 댄스 등의 발표회도 열렸다. 이외에도 꽃꽂이와 서예작품 전시, 호국사진전,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소방·다도체험, 부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가산산성 축제를 찾아 일상에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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