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중 풋살팀, 경북도내 정상 우뚝

영일중 꺾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

▲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영양중학교 선수단.

영양중 풋살팀이 도내 정상을 밟았다.

영양중은 30일 포항풋살구장에서 열린 영일중과의 `2015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중등부 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1로 영일중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양중은 앞서 대창중을 3-1, 청도중 1-0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어 강호 울진중까지 2-0으로 제압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영양중 풋살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등부 풋살종목에서 경북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영양중 김재영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값진 성과였다”고 소감을 밝히고 “경북대표로 선발된 만큼 우승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해 오는 11월 전국대회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