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경기단체회장 하계연수회
`경북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회장 하계연수회`가 27~28일까지 양일간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에서 경북도체육회 최억만 상임부회장과 조남월 영덕부군수를 비롯한 도내 가맹경기단체 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유머센터 김진배 원장의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체육현장의 당면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북체육발전 활성화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경북요트협회를 찾아 체육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토의에서는 각 경기단체별로 제96회 전국체전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경기력 활성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통해 경기단체별 장·단점을 수용·보완해 경북체육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현재 체육계의 이슈가 되는 체육단체 통합에 대해 체육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고 체육환경 변화에 철저한 준비로 우리나라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경기단체간 서로 이해하고 우의를 다져 경북체육이 단합되는 자리가 되었다며 공통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