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인물시리즈 이병철·정주영 우표 발행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8-26 02:01 게재일 2015-08-26 2면
스크랩버튼
오늘부터 100만장 판매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세번째 우표로 올해는 경제인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과 정주영 전 현대그룹회장`을 소재로 하는 우표를 26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모두 100만장으로 두 경제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정주영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병철 회장의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기업인으로서의 철학을 문구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구를 캘리그라피와 형압 인쇄를 활용해 볼록하게 나타내 경제발전을 위한 추진력을 강조했다.

또 올해는 이병철 회장 탄생 105년과 정주영 회장 탄생 100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우표 발행은 뜻이 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제인 우표는 주요 경제단체에서 추천한 경제분야 인물 12인을 대상으로 각계인사로 구성된 우표발행심의위원회(회장 라제안 한국우취연합회장)의 심의를 거쳐, 한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와 창조경제시대에 요구되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해 발행하게 됐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광복 70년 한국경제를 고도성장으로 이끈 경제주역 기업가 정신이 오늘날 창조경제 시대에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2013년 스포츠계의 야구인 `장효조·최동원`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에는 문학계 민족시인 `한용운·이육사·윤동주` 등 `현대 한국 인물` 우표를 발행했고 앞으로 `현대 한국을 이끈 주역들의 귀중한 가치를 담아내는 우표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태기자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