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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서관, 왁자지껄 `거꾸로 도서관` 운영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8-24 02:01 게재일 2015-08-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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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문화센터와 협약
【경주】 경주시립도서관과 경주시평생학습문화센터 GL코리아(주)는 최근 창조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거꾸로 도서관`을 함께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꾸로 도서관`는 혼자 조용히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위에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하고 논쟁하는 유대인의 `예시바(수많은 유대인 `탈무드` 교육 기관을 가리키는 일반 명칭)` 처럼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이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 도서관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강의를 듣는 것보다 18배의 효과를 거둔다는 유대인의 전통교육방식인 `헤브루타` 교육에 기반을 둔 `거꾸로 도서관`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과 논쟁을 통한 상호학습으로 공부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것으로 그 과정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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