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문화센터와 협약
`거꾸로 도서관`는 혼자 조용히 지식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 위에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하고 논쟁하는 유대인의 `예시바(수많은 유대인 `탈무드` 교육 기관을 가리키는 일반 명칭)` 처럼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이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 도서관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강의를 듣는 것보다 18배의 효과를 거둔다는 유대인의 전통교육방식인 `헤브루타` 교육에 기반을 둔 `거꾸로 도서관`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과 논쟁을 통한 상호학습으로 공부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것으로 그 과정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