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인재 육성 등 다각적 지원<br>기술개발로 기업경쟁력 강화도
【경주】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하고 지역민들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앞장서는 기업 CEO가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신우레미콘(주) 윤영식<사진> 대표이사가 주인공이다.
윤 대표는 지난 2006년 7월 1일 경주시 외동읍에 신우레미콘(주)를 창업했다. 신우는 지역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며 경주시의 세수 확장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튼실한 지역 중견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12년 12월 13일 부산은행이 지정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며 대외적인 경영능력도 인정받았다.
윤 대표는 현재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적 측면에서 다각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경주시 장학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0년 경주 외동지역 폭설로 인한 자연 교통이 마비되고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중장비를 동원해 재설 작업을 실시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섰다. 이같은 노력으로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재해대책업무 추진 유공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마을 체육대회에 모자 제작비와 정월 대보름 행사 및 마을노인들 효도관광 성금을 전달하고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인근 8개 경로당에 선물을 전하고 있다. 콘크리트 선도업체로 5곳의 레미콘 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신우레미콘은 콘크리트 고품질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윤 대표는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매년 800억 이상의 매출과 2개 공장 증설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사업확장 의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직접 건설현장을 방문해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납품한 현장을 찾아다니며 제품공급 현황과 품질만족도를 조사해 개선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경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윤 대표는 “고객들에게 신뢰와 의리로 접근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직원들보다 더 부지런히 일하며 매사에 솔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