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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산림지도자·전문가 양성 본격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8-19 02:01 게재일 2015-08-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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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임업진흥원 업무협약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개도국 산림보호 및 관리 전문가 양성을 약속했다./영남대 제공
【경산】 영남대가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와 관리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최근 한국임업진흥원과 개발도상국 산림분야 지도자 및 전문가 양성과 국제산림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선진 산림기술 전파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림정책 인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산림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관련 시설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박승우(55)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원장은 “1982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는 `한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 복구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라고 평가했다.

새마을운동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면서도 산림을 잘 가꾸고 보존해온 가장 좋은 선례로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사업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하고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7월 3일에도 개발도상국 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새마을운동과 환경정책 개발 분야에서 두 기관의 전문성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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