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대, 대학 씨름 최정상 우뚝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8-19 02:01 게재일 2015-08-19 15면
스크랩버튼
개인전 1~3위 휩쓸어
▲ 대구대 씨름 선수들이 제29회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1~3위를 차지한 후 최병찬 감독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호, 배경진, 임한진 선수, 최병찬 감독)
대구대가 대학 씨름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대구대 씨름부(감독 최병찬)는 최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 시·도 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1~3위를 휩쓸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26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대학부 용장급(90kg 이하)은 대구대 선수들의 잔치였다. 배경진(스포츠레저학과 3년, 21)과 김진호(체육학과 2년, 20)가 결승에서 만나 배경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 경장급(75kg 이하)에서는 임한진(체육학과 3년, 21)이 3위를 차지했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먼저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전국 대회에서 연이은 우승으로 대구대 씨름부의 저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대학 씨름의 최강자 자리를 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