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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 새 랜드마크 경주동궁원 `실크로드 경주` 입장권 있으면 할인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8-19 02:01 게재일 2015-08-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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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보문단지 명소 대대적 홍보

【경주】 경주시는`실크로드경주2015`행사와 연계해 보문단지 일대 명소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경주보문단지는 1979년 개장해 연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경주 대표 관광 1번지이며 넓은 호수만큼이나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은 지난 2013년 9월 개장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버드파크로 구성되어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궁식물원은 신라시대 한옥 구조 형태로 야자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 관엽원 등 5개 테마정원으로 나눠져 아열대 식물 400종 5천500본이 식재되어 있으며, 천마도상, 재매정, 동궁과 월지 등의 소재를 활용해 신라의 정서를 연출하고 있다.

농업연구체험시설은 유리온실, 하우스, 과수포장 등 농업연구 및 도농교류를 위한 체험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으며, 버드파크는 새둥지 형태의 유선 형태로 펭귄, 앵무새, 플라밍고 등 250종 2천여 마리의 새를 만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특히 동궁식물원 옆 음악분수는 한여름을 뚫고 하늘에 맞닿을 정도의 30m 최고 높이로 낮에는 시원한 물줄기와 경쾌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색다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동궁식물원 뒤편에 자리 잡은 보문호수를 온전히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보문호반길은 힐링코스로도 큰 인기다. 8㎞에 이르는 호반길은 최근 물너울교가 설치되어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한다.

보문 호반광장에 설치된 달 조형물은 키네틱아트(kinetic Art,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작품)를 활용한 이색조형물로 포토존으로 큰 인기다.

또 최근에는 호반길 달빛걷기 참가자들의 추억이 담긴 다양한 모습도 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호반광장에는 느린 우체통이 있는데, 여기서 엽서를 보내보는 소소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매월 보름이면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열린다.

한편 이번 실크로드 행사기간 동안 실크로드 입장권을 제시하면 성인은 50%(1만8천원->9천원), 중고생은 1만6천원에서 9천원, 초등생은 1만2천원에서 9천원으로 통합권 입장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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