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015 을지연습이 오는 17일~20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 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7일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18일에는 10여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해 왜관저유소 폭파에 따른 대처 방안을 확립하고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 절차훈련, 안보위협 등 복합상황에 대비한 상황조치연습, 훈련대상별 목적에 맞는 주민참여형 실제훈련, 국민생활과 밀접한 기관 위주의 사이버 테러훈련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