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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최고 축제로…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8-12 02:01 게재일 2015-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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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문화엑스포는 11일 오후 2시 문화센터에서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이두환 사무차장 등 엑스포 관계자, 시자원봉사 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로드 경주 2015`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실크로드 경주 2015`의 D-10일에 맞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를 통해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행사 기간 중 근무요령 및 수칙에 대한 사전 오리엔테이션 차원에서 마련됐다.

발대식은 이동우 사무총장의 인사말, 남녀 각 1인의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 실크도르 경주 2015 홍보영상 관람, 근무요령 및 근무수칙 설명, 엑스포 공원내 근무장소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내 질서유지, 행사장 안내, 환경미화, 통역, 행사 스텝보조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자원봉사자 신청을 시작해 신청 초반에는 메르스 등으로 지원이 주춤했으나 지난달부터 급격한 신청자수 증가를 보여 지난달말 목표인원 2340명을 초과 달성 했다.

통역 봉사자인 김대수(중국어)씨는 “지난해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민간외교관 활동을 했었고, 지난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중국어 통역 봉사를 했었다”며 “경주 시민으로써 재능봉사를 통해 경주에서 열리는 큰 국제 행사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발대식에서 “어느 행사든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야말로 행사 성공의 주춧돌이 된다”며 “행사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자부심과 긍지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최고의 글로벌 문화축제로 만들어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자원봉사자에게는 교통비(1일 1만원)와 중식, 조끼, 모자, 자원 봉사 활동증명서 등이 제공된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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