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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보다 감정 작동하는 사회모순 분석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08-07 02:01 게재일 2015-08-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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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선사회`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368쪽
강준만(59)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신간 `독선사회`(인물과사상사)는 이성보다 감정이 동작하는 현대 이성사회의 모순을 분석한 책이다. 2013년부터 차례로 내고 있는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지식인의 비판적 글쓰기라는 기조를 유지하며 한국사회의 문제를 꼬집어 온 강 교수는 그동안 `감정 독재`,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생각의 문법` 등의 책으로 한국사회를 심층 탐색해왔다.

신간 `독선사회`는 제목 그대로 `독선`을 주제어로 내걸고 우리 사회의 현상과 그 저변을 파고든다. `왜냐하면 효과`, `메라비언의 법칙`, `아도니스 콤플렉스`, `가면 증후군`, `지위 불안` 등 5가지 범주 아래 가각 10장씩 50가지의 이론을 제시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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