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면세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1일 개막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동안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에 롯데면세점 홍보관을 설치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기간에 디지털 면세점이 운영되고, 외국인들이 행사를 관람하면서 터치스크린으로 물건을 주문, 출국할 때 공항 면세점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경주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에 국내 최초로 설치하는 디지털 면세점은 452㎡ 규모이며,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국어·중국어·영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주문 시스템을 구축한다.
엑스포 관계자는 “행사기간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40개국 1만여명이 참가하는 문화축제이며 4개 테마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