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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 축부팀 금강대기대회 정상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5-08-05 02:01 게재일 2015-08-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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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학교 축부팀이 2015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안동중은 지난달 31일 오후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강릉주문진중과의 저학년부 결승전에서 득점없이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양팀은 경기에 돌입하자마자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주문진중이 중원에서의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높인 반면 안동중은 역습으로 골찬스를 노렸다. 양팀은 전후반과 연장 전후반 동안 결정적인 찬스를 수차례 잡았지만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고,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승부는 4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안동중은 4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켰다. 반면 주문진중 3번째 키커의 실축에 이어 4번째 키커의 슈팅이 안동중 김유성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최우수선수상은 안동중 김민석이 차지했으며 우수선수상은 주문진중 김준혁이 각각 받았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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