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bR>일본에 막걸리 유행 시키기도
【영주】 영주시 홍보대사에 일본인 하타 야스시씨(사진 오른쪽)가 선정됐다.
하타 야스시씨는 지난 6월 영주시홍보대사 운영조례에 따라 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하타 아스시씨는 한국음식 칼럼리스트로 2009년 일본에 한국 막걸리의 유행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SBS 스페셜 `막·걸·리`에도 출연해 한국막걸리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 바 있다. 또, 한국요리의 매력, 매력탐구, 한국요리, 한국요리는 정성 등의 저서와 블로그 및 칼럼을 통해 한국 각 지역의 향토요리를 소개하고 있고 본인의 이름을 딴 여행상품이 있을 만큼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하타 아스시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이전부터 영주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영주의 음식에 대한 칼럼을 통해 일본에 영주를 소개해 영주지역과 지역음식 알리기에 힘써왔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주시 홍보대사는 2명으로 하타 아스시씨와 지성림씨가 있다. 지성림씨는 다쿠쇼쿠대학에서 한국어를 강의중이며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알리고 영주를 방문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오는 8월 5일 신주쿠에서 “두 사람의 영주홍보대사가 전하는 영주의 음식과 역사적 매력”이라는 토크 이벤트를 가질 예정으로, 이미 모집정원을 초과한 상태다.
영주시는 연예계 스타를 중심으로 행사 위주의 홍보 대사를 위촉해오던 것을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에 대한 사랑을 갖고 지역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사람들을 홍보대사로 발굴, 위촉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