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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 프로야구팀 중 인기 최고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5-07-31 02:01 게재일 2015-07-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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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가장 좋아하는 선수`
전반기가 끝난 7월 현재 프로야구에서 최고 인기팀은 삼성 라이온즈였고 전통의 인기 구단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뒤를 이었다.

최고 인기 선수로는 `라이온킹` 이승엽(삼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팀으로는 단연 김성근 감독의 한화 이글스가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2%가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페넌트레이스 1위를 질주하는 삼성을 택했다고 30일 밝혔다.

KIA가 11%, 롯데가 10%로 뒤를 이었다.

갤럽은 2008~2013년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롯데가 주춤한 반면 한화가 10%를 얻어 처음으로 두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우승 예상팀에 대한 질문에선 삼성이 압도적 1위였다.

최근 4년 연속 우승팀인 삼성은 36%의 지지를 받아 한화(5%), NC 다이노스(3%) 등을 가볍게 제쳤다. 48%는 답을 유보했다.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는 팀`으로는 응답자의 24%가 한화라고 답했다.

NC는 8%, 넥센 히어로즈는 5%를 기록했다.

한화는 올 시즌 김성근 감독을 선임해 현재 47승 44패로 5위에 올라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승엽은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 사랑받았다.

지난달 국내 최초 400홈런 고지에 오른 이승엽은 설문에서 17%의 지지를 받았다.

이승엽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박병호(넥센)가 5%, 한화의 4번타자 김태균이 4%,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가 4%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5%가 프로야구에 매우 또는 어느 정도 관심 있다고 답했다.

별로 또는 전혀 관심 없다는 사람은 54%였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총 통화자 5천505명 중 1천3명이 답해 응답률은 18%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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