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연 그대로의 음식 `울릉도 맛` 지키자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5-07-31 02:01 게재일 2015-07-31 9면
스크랩버튼
슬로푸드 자원활용방안 교육

【울릉】 울릉도 맛을 지키기 위한 울릉도 슬로푸드 맛 지킴이 교육 및 슬로푸드 자원 활용방안 교육이 최근 열렸다.

<사진> 슬로푸드 맛 지키기 강의에 나선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장은 “패스트푸드가 점령한 육지에서는 이미 사람들의 입맛이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서 원래의 미각을 회복하기가 어렵다”며 “울릉도는 육지에 비해 패스트푸드가 널리 퍼지지 않았고, 산채를 중심으로 슬로푸드 자원이 풍부해 대한민국 슬로푸드를 지키는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울릉군 슬로푸드자원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선정한 `맛의 방주` 등재품목인 울릉 홍 감자, 섬 말 나리, 옥수수엿 청주, 칡소 등 울릉도 지역 토박이 음식을 재현해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슬로푸드 자원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사고 싶은 세련된 슬로푸드 상품과 6차 산업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둬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슬로푸드를 울릉군의 또 다른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