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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오감체험전 `콩이랑 아이랑`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7-29 02:01 게재일 2015-07-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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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서<BR>내달 23일까지 스토리텔링

매년 어린이들의 EQ개발과 미술체험을 위해 마련되는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의 어린이 미술체험전이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보다 다채롭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사진> 환경 친화적인 `콩`을 주제로 한 이번 체험전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녹색 건강 놀이터 `콩이랑 아이랑`으로 지난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 전관에서 진행된다. `콩이랑 아이랑`은 2012년 `대한민국 녹색 식생활 교육박람회`와 2014년 `경주엑스포`에서 어린이들과 엄마, 아빠들에게 사랑받았던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이다.

평소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재미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K-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콩에 대한 거부감을 떨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실천할 수 있도록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오감체험 프로그램이다. 환경·건강·배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동화나라`, `곡물쿠키 만들기`, `콩이랑 가루랑`, `콩 놀이터`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동화나라`는 동화를 통한 상상속의 콩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잭과 콩나무`는 이야기 속의 콩나무를 부드러운 점토를 이용해 만들어 보고 콩 캐릭터를 활용하여 나만의 요술콩을 만들어 보는 미술체험 등 체험형 놀이를 통해 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준다.

`곡물 쿠키 만들기`에서는 콩을 재료로 무 첨가물 쿠키를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이다. 말랑말랑 반죽으로 냄새를 맡아보고 반죽 속 재료를 맞추는 반죽놀이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슬로우 푸드인 콩과 보리, 수수 등 다양한 곡물로 쿠키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콩이랑 아이랑`은 오전 11시를 첫 타임으로 오후 5시가 마지막 입장으로 주중 1시간 간격, 주말 40분 간격 입장으로 체험이 이뤄진다. 체험 소요시간은 80분에서 120분으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어린이 1만8천원, 어른 1만원, 20인 이상 단체 7천원이다. 문의 053-420-8015.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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