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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이 너울너울… 올 여름은 경주 동해안으로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07-22 02:01 게재일 2015-07-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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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일까지 해수욕장 운영
▲ 읍천 벽화마을

【경주】 “여름휴가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와 감포 깍지길, 양남벽화 마을이 있는 경주 동해안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동해안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다음달 23일까지 45일간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경주지역 동해안 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4만여명이 많은 6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명보트 10척,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해수욕장별로 손해배상 공제보험도 가입했다.

▲ 양남면 주상절리
▲ 양남면 주상절리

또 안전시설 못지않게 주변 관광 및 체험시설 등이 많아 가족, 연인, 동호회 모임 등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관광 및 천혜의 비경이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남 주상절리 파도 소리 길은 읍천항 벽화마을과 함께 경주 동해안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주상절리파도 소리 길은 약 1.7km의 걷기 좋은 길로 시원한 바닷길을 따라 걸으면 부채골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읍천항 벽화마을 풍경 또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오류캠핑장
▲ 오류캠핑장

특히 지난 2013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주회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총 8개 구간 80여km 감포 해안 절경을 산책할 수 있는 감포 깍지길이 나정·전촌 해변을 둘러싸고 있다.

또한 감포 해안의 오류 고아라 해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의 힐링을 느끼면서 오토캠핑장을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 경계 오류 연동마을은 아라나비, 스노클링, 풍덩, 카약트레킹, 전통낚시 체험, 통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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