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영주】 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및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해소 등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하게 된다.
공모는 영주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을 통한 인터넷 접수, 시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에서 현지실사 등을 통한 사업 구체화 후 시 소관부서 및 읍면동 지역회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가용재원 범위내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지역회의 활성화와 시민참여도 제고를 위해 지정공모제를 새롭게 도입해 특색있는 사업을 지역회의에서 자체발굴·심의를 거친 후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사업당 1억원을 지원하는 4개 사업을 선정,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성길 영주시 기획감사실장은 “주민참여 예산제가 단순히 사업제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문제 해결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강화되도록 실질적 참여 예산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특색있는 사업,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한 내용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