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 교수 초빙
남서울대는 내년 신설되는 실용음악학과에 이문세 씨를 교수로 임용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78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문세 씨는 평소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가수활동 외에는 다른 활동을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서울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과 섬기는 리더라는 교육철학에 공감해 강단 합류를 결정했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남서울대 관계자는 “이문세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총 15집의 정규앨범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해온 베테랑으로, 오랜 시간 가수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서울대의 후학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문세 씨는 “무대와 방송에서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실용음악학과와 남서울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실용음악학과는 2016학년도부터 보컬 5명, 작곡 4명, 드럼 2명, 기타 3명, 베이스 2명, 피아노 4명 총 20명을 정시에 모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