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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와 함께 `여름밤 세레나데`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7-13 02:01 게재일 2015-07-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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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합창단 내일 정기연주회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이재춘)이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한 무료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45회 정기연주회 `여름의 소리`를 개최한데 이어 14일(화)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합창단 제93회 정기연주회 `여름밤의 세레나데`를 마련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순정<사진> 객원 지휘자가 지휘한다. 김순정 지휘자는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에서 합창 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부천, 성남, 춘천, 울산, 파주 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며 차세대 지휘자로서의 명성을 다져왔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겸임교수, Ramus Choir 삼임 지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포항시립합창단의 연주와 함께 초청 출연자로 뮤지컬 배우 남경주<사진>가 출연한다. 남경주는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과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인기상과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연주회는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재는 예술성이 강조된 합창 세곡인데 미하엘 하이든의 Laetatus sum(기뻐하라) 외 두곡, 두 번째는 세계민요로서 클레멘타인과 아프리카 민요 모음 등 네곡이 연주된다.

세 번째는 남경주의 솔로 무대로 노틀담의 파리 중 Belle(아름답다), 마법의 성, Fly me to the moon(나를 달에 데려다 주오)를 들려준다. 네 번째는 가요합창 무대로 스피드, 노란셔츠의 사나이, 달의 몰락 등을 부른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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